지난 주 수요일 아침이었습니다. 기분 좋아 상쾌한 아침 출근 길, 서울여대 남문에 있는 꽃가게 주인님께 여느 때처럼 인사를 하고 지나가다 이 작은 화분이 눈에 밟혔답니다. 제 주먹만한 크기이지요.
언제나 "right on time"에 칼 같이 출근하는 편이어서 (-_-;) 물을 어떻게 주는지만 물어보고 얼른 사갖고 사무실에 갔다놨답니다. 그러고 생각해보니 야생화라고만 얘기를 들었고 꽃 이름이 뭔질 못 여쭤봤네요. 다음에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제가 특별히 화분이나 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_+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