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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Melphi 2005. 12. 23. 00:24
올해 저에게 가장 황당했던 순간:

- "저는 카투사로 갔다 왔... 으헥!"

어느 날 오후... 너무 배가 고파 사무실에서 컵라면을 먹고 뒷수습을  위해 씹은 껌. 갑자기 마주친 총장님. 하는 수 없이 껌을 입천장에 붙이고 있다가 총장님 질문에 대답하던 중 '카투사' 거센소리 콤보에 그만 튀어나온 껌...  옆에서 고개를 돌리고 웃음을 터뜨려버린 비서 선생님. 아....젠;;;

뭐, 누구에게나 수습이 안되는 일이 한번 쯤은 벌어졌을 법 한데요^^; 좋은 일, 슬픈 일 모두 과거로 돌리고 2005년을 고이 보내버리자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