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QT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일어난 신비로운 일에 대해

Melphi 2014. 11. 14. 09:54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일어난 신비로운 일.

아침에 알람을 듣고 눈을 뜨자마자 갑자기 마음 한켠에서 '성경을 열어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일어나자마자 성경을 들여다보는 일은 창피하지만 매우 드문 일. 보통은 스마트폰을 집고 날씨나 뉴스나 이런저런 잡다한걸 들여다보지 성경을 먼저 읽는 일은 거의 없었다.

뒤 이어 드는 희한한 느낌. 오늘 내가 펼쳐보는 이 말씀이 주님이 내게 내려주시는 말씀이라는. 그게 들을 수 있는 음성처럼 느껴진 것은 아니고 그냥 마음 한켠에서 강력한 메시지가 오는 느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Bible App을 켜자마자 Today's verse가 뜨는데, 바로 다음이었다. 



For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 says the lord. “They are plans for good and not for disaster, to give you a future and a hope. (Jeremiah 29:11, NIV)



나는 매우 게으른 사람이라 보통 기도를 해도 앉은 자세 그대로, 혹은 누워서 기도를 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때만큼은 엎드려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