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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your eyes가 원래 의도했던 것

저의 첫번째 홈페이지가 Open your eyes라는 제목으로 태어난 것은 나름대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경지나 단계에 이르렀을 때, 또는 새로운 세계를 접했을 때 '눈을 떴다'라는 표현을 하지요. "저 선수, 드디어 어시스트에 눈을 뜬 것 같아요" 처럼 말이죠. 이렇게 막 새로 "눈을 뜨는"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암흑의 첫 페이지에서 밝고 웅장한 두번째 페이지로 넘어가는 컨셉은 그렇게 구축된 것이죠. (사실은 눈 자체가 프레임인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이렇게 저렇게 머리를 굴려봤으나 현실성이 떨어져 실패했다는 전설이;;) 사실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 비해서는 형편없이 초라한 홈페이지가 나왔지만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둥과 건축물 뒤로 빛이 쏟아져나오는 듯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