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뮤직 Music 10

성시경+팀: "한번 더이별", "사랑한 만큼"

성시경과 팀이 KBS2TV 뮤직뱅크에서 함께 불렀던 무대. 두 훈남가수들이 각자의 타이틀곡을 연이어 함께 부른 보기 드문 장면이었죠. 두 달 째 팀이 부른 "사랑한 만큼"을 즐겨 듣는 편인데 성시경이 부르는게 왜케 잘 어울리는겁니까!! 마치 원래 성시경이 부른 곡을 팀이 같이 부르는 것 같은 이 묘한 느낌 -_-;; 뭐 BATTLE은 아니었지만 발라드는 확실히 성시경의 판정승인듯. 팀은 - 물론 가창력이 좋지만 - 오히려 모 교회에서 본 밴드 멤버로서의 재능이 인상적이었죵. 환상의 건반 세션. 간간히 보여주는 멋진 노래 솜씨. 한국에서 본 교회 Praise Team중 가장 인상적인 팀 중 하나였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Diary/뮤직 Music 2008.02.18

몰랐어.

요즘은 조트리오 1집 노래들을 다시 들어보고 있습니다. ^^ 조규천, 조규만, 조규찬 삼형제가 결성한 조트리오의 첫 앨범명은 각자의 이름글자들을 따서 첫/만/찬 이었었지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이 노래 테이프를 사서 정말 늘어지고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형제라서 그런 걸까요. 셋 모두 노래를 잘하는데 비슷하면서도 각기 개성이 다른 음색이 어찌나 잘 어우러지는지... 그 중에서도 요즘에 귀에 꽂히는 노래는 역시 이 노래입니다. 정말 변치 않는 사랑은 여인의 마음을 돌릴까요? "몰랐어" 강한 부정은 긍정이란 성립될수 없는 등식을 내걸고서 차갑게 날 대하는 너임에도 되려 난 설레기만 했었지 싫다는 말의 의미를 왜 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느냐고 꽃을 앞세운 열번째 프로포즈를 다시 넌 거절했..

Diary/뮤직 Music 2007.02.06

마음에 밟히다.

지난 12월 5일에 있었던 조진수-김우현 군의 작은 콘서트 "마음의 밟히다"의 주제곡 "마음에 밟히다"입니다. 우현 군이 직접 작곡한 이 노래, 정말 기억에 남더군요. 당시의 LIVE 버전 들려드립니다. ^^ 마지막 곡이었던 "마음에 밟히다" 입니다. 군데 군데 삑사리는 났지만 ㅎㅎㅎ; (왜그래써 -_-;;) ============ 작사/작곡 : 김우현 피아노: 김우현 노 래: 조진수 ============ 언제나처럼 무심한 시간은 그저 떠날 뿐이지만 그 시간 그 기억은 나에게서 떠나지 않는 거죠 한참 지나버린 지금의 내 맘은 더 울리네요 흑백 사진처럼 남아버린 그리움의 흔적들 마음에 밟혀 이미 지나가버린 그 시간들이 마치 지금인 듯 내눈을 내 맘을 바라보고 있네요 마음에 밟혀 아직도 훤히 바라볼 수 밖..

Diary/뮤직 Music 2007.02.01